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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유성구 지족동로 124
106-1901 기적의 향기

acimstudy.miraclepub@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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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수업

서문
1장기적에 대한 안내
2장분리의 환상
3장마음의 재훈련
4장모든 악의 뿌리
5장치유와 온전성
6장공격과 두려움
7장왕국의 일관성
8장귀향
9장잘못의 교정
10장하느님, 그리고 에고
11장하느님의 구원 계획
12장죄의식 문제
13장지각에서 앎으로
14장환상을 진리로 가져오기
15장시간의 목적
16장환상을 용서하기
17장용서와 치유
18장꿈과 실재
19장몸 너머로
20장부활의 약속
21장내면의 그림
22장구원과 거룩한 관계
23장너 자신과의 전쟁
24장특별성과 분리
25장치료법
26장전이
27장몸과 꿈
28장두려움의 무효화
29장깨어나기
30장새로운 출발
31장구원의 단순성
기적수업20장
오늘의 텍스트📖 텍스트✏️ 워크북📚 교사용 지침서
0%· 약 19분

제20장 부활의 약속

Ⅶ. 성령의 사원

45 하느님 아들의 의미는 오로지 그가 그의 창조주와 맺는 관계에만 놓여있다. 그 의미가 다른 곳에 있다면, 그것은 우연에 의존할 것이다. 하지만 다른 곳이란 정녕 없다. 그 관계는 온전히 사랑하고 영원하다. 하지만 하느님의 아들은 자신과 아버지 사이에 거룩하지 않은 관계를 꾸며냈다. 그의 진정한 관계는 완벽하게 연합되고 끊임없이 계속되는 관계다. 그가 만든 관계는 부분적이고 자기중심적이며, 조각들로 나뉘어 있고 두려움이 가득하다. 그의 아버지가 창조하신 관계는 전적으로 자기 포괄적이고 자기 확장적이다. 그가 만든 관계는 전적으로 자기 파괴적이고 자기 제한적이다.

46 거룩한 관계와 거룩하지 않은 관계를 둘 다 경험해 보는 것은 그 대비를 깨닫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다. 전자는 사랑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평온하고 흔들림 없이 사랑에 의지한다. 몸은 그 관계에 침범해 들어오지 않는다. 몸이 들어가는 모든 관계는 사랑이 아닌 우상 숭배에 기반을 두고 있다. 사랑은 알려지기를, 완전히 이해받기를, 그리고 공유되기를 소망한다. 사랑은 비밀이 없으며, 따로 간직하거나 감추려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사랑은 햇빛 속에 눈을 뜨고 평온하게 걷는다. 사랑은 반가운 미소를 짓고 진실하게 걷는다. 사랑은 너무도 단순하고 너무도 명백하기에, 도저히 잘못 이해될 수 없다. 그러나 우상은 공유하지 않는다.

47 우상은 받아들이기는 하지만, 결코 돌려주지는 않는다. 우상은 사랑받을 수는 있지만, 사랑할 수는 없다. 우상은 자신에게 무엇이 주어지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그리고 우상이 들어가는 모든 관계는 관계의 의미를 잃는다. 우상은 은밀하게 살며, 햇빛을 증오하고, 몸의 어둠 속에서 행복해한다. 그곳은 우상이 숨을 수 있고, 더불어 자신의 비밀도 숨겨둘 수 있는 곳이다. 우상은 아무런 관계도 맺지 않는다. 그곳에서는 우상 외에 그 누구도 환영받지 않기 때문이다. 우상은 그 누구에게도 미소를 지어주지 않으며, 자신에게 미소를 지어주는 자들을 보지도 않는다.

48 사랑에는 태양을 피해 미스터리를 감춘 음침한 사원이 전혀 없다. 사랑은 권능이 아닌 관계를 구한다. 몸은 에고가 관계를 통해 권능을 구하려고 선택한 무기다. 그리고 에고의 관계는 거룩하지 않을 수밖에 없다. 에고는 그 관계의 정체가 무엇인지 보려고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에고는 자신의 우상들이 먹고 번성할 공물을 얻기 위해서만 관계를 원한다. 에고는 그 밖의 것은 그저 던져버린다. 그것이 제공할 수도 있는 모든 것은 가치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집이 없는 에고는 자신의 우상들을 집어넣을 수 있는 몸들을 가능한 한 많이 수집해서, 그것들을 자신에게 바치는 사원으로 만들려고 한다.

49 성령의 사원은 몸이 아니라 관계다. 몸은 고립된 한 점의 어둠, 감춰진 은밀한 방, 얼토당토않은 미스터리가 머무는 작디작은 장소, 울타리를 쳐서 철저히 보호하지만 사실 아무것도 감추지 않은 무의미한 구역일 뿐이다. 여기서, 거룩하지 않은 관계는 실재를 벗어나 살아남으려고 빵 부스러기를 구한다. 여기서, 거룩하지 않은 관계는 자신의 형제들을 끌어와 자신을 우상으로 숭배하게 만든다. 여기서, 그 관계는 "안전"하다. 이곳으로는 사랑이 들어올 수 없기 때문이다. 성령은 사랑이 결코 있을 수 없는 곳에 자신의 사원을 짓지 않는다. 그리스도의 얼굴을 보는 성령이 온 우주에서 그 얼굴을 볼 수 없는 유일한 곳을 자신의 집으로 선택하겠는가?

50 너는 몸을 성령의 사원으로 만들 수 없다. 그리고 몸은 결코 사랑의 보금자리가 되지 못할 것이다. 몸은 우상 숭배자와 사랑을 정죄하는 자의 집이다. 여기서, 사랑은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희망은 버려지기 때문이다. 여기서는 심지어 숭배의 대상인 우상들조차 미스터리에 싸여서 그 숭배자들과 떨어져 있다. 이것은 어떤 관계에 바쳐진 사원이 아니기에, 아무것도 돌아오지 않는다. 여기에, 경외 속에 지각되고 공경받는 분리의 "미스터리"가 있다. 여기서, 하느님이 원하시지 않는 것이 하느님을 피해 "안전하게" 유지된다. 하지만 네가 네 형제 안에서 두려워하고 보지 않으려고 하는 바로 그것이야말로, 너로 하여금 하느님을 두려워하고 알지 못하게 만드는 것임을 너는 깨닫지 못한다.

51 우상 숭배자들은 항상 사랑을 두려워한다. 사랑이 다가오는 것만큼 그들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것은 없기 때문이다. 사랑이 확실히 그럴 것이듯, 사랑으로 하여금 그들 가까이 다가가서 몸을 간과하게 하라. 그러면 그들은 단단해 보이던 그들 사원의 토대가 흔들리고 느슨해지는 것을 감지하고는, 두려움에 떨며 움츠러든다. 형제들이여, 너희는 그들과 함께 떨고 있다. 하지만 너희가 두려워하는 것은 단지 해방의 전령이다. 이 음침한 곳은 너희의 집이 아니다. 너희의 사원은 위협받지 않는다. 너희는 더 이상 우상 숭배자가 아니다. 성령의 목적은 너희의 몸이 아닌 너희의 관계 안에 안전하게 놓여있다. 너희는 몸에서 벗어났다. 너희가 있는 곳에는 몸이 들어올 수 없다. 성령은 그곳에 자신의 사원을 세웠기 때문이다.

52 관계에는 정도가 없다. 관계는 있거나 없을 뿐이다. 거룩하지 않은 관계는 관계가 아니다. 그것은 고립된 상태지만, 그렇지 않게 보일 뿐이다. 그 이상 아무것도 아니다. 너희가 하느님과 맺은 관계를 거룩하지 않게 만든다는 미친 아이디어가 가능해 보인 순간, 너희의 모든 관계는 무의미하게 되었다. 그 거룩하지 않은 순간에 시간이 태어났고, 몸이 만들어져서 그 미친 아이디어가 머물 곳을 제공하여 그것에 실재라는 환상을 부여했다. 따라서 그 아이디어는 시간 안에서 잠시 유지되다가 사라지는 집을 가진 듯이 보였다. 왜냐하면, 과연 무엇이 실재를 거슬러 이 미친 아이디어에게 한 순간 이상 머물 곳을 제공할 수 있었겠는가?

53 우상은 사라질 수밖에 없고, 가고 난 뒤에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을 것이다. 우상이 권능을 휘두르는 듯한 거룩하지 않은 순간은 눈송이처럼 덧없을 뿐, 눈송이의 아름다움은 없다. 이것이 네가 거룩한 순간의 영원한 축복과 무한한 혜택 대신에 원하는 대체품인가? 너는 너에게 평화와 이해를 제공하는 거룩한 순간보다는, 너무도 강력해 보이고 너무도 지독하게 오해받으며 거짓된 매력에 너무도 큰 투자를 한 거룩하지 않은 관계의 악의를 선호하는가? 그러니 몸을 내려놓고 조용히 초월하여, 네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맞아들이기 위해 일어나라. 성령의 거룩한 사원에서, 네가 깨어나 떠나온 곳을 돌아보지 말라. 환상을 초월하여 저 뒤에 남기고 떠난 마음을, 그 어떤 환상도 끌어당길 수 없기 때문이다.

54 거룩한 관계는 하느님의 아들이 실제로 아버지와 맺고 있는 진정한 관계를 반영한다. 성령은 그 관계가 영원히 계속될 것이라는 확신으로 그 안에서 안식한다. 진리는 그 관계의 굳건한 토대를 영원히 떠받치고, 사랑은 사랑 자신의 것에게 베푸는 온유한 미소와 부드러운 축복으로 그 관계를 비춰준다. 여기서, 거룩하지 않은 순간은 안전하게 집에 돌아가는 거룩한 순간과 기쁘게 교환된다. 여기에, 진정한 관계로 가는 길이 부드럽게 열려있다. 너희는 그 길을 따라 함께 걸으면서, 몸을 기꺼이 뒤로하고 영원한 팔 안에서 안식한다. 너희를 받아들여 평화를 영원히 주려고, 사랑이 두 팔을 활짝 벌리고 있다.

55 몸은 에고의 우상이며, 죄에 대한 믿음이 육화되어 밖으로 투사된 것이다. 이것은 마음을 둘러싼 살로 된 벽처럼 보이는 것을 만들어내서, 시공간상의 작디작은 지점에 마음을 죄수로 가둔다. 이제 마음에게는 죽음의 볼모가 되어 탄식하고 비통해하다가 자신의 주인에게 경의를 표하며 죽을 단 한 순간만 주어진다. 그리고 이런 거룩하지 않은 순간이 삶처럼 보인다. 그것은 절망의 한 순간, 망각 위에 불확실하게 떠 있는 물 한 방울 없는 작은 모래섬이다. 이곳에, 하느님의 아들이 잠시 들러 죽음의 우상들에게 헌신한 뒤 죽는다. 이곳에서, 그는 살아있다기보다는 죽어있다. 하지만 또한 이곳이야말로, 그가 우상 숭배와 사랑 사이에서 다시 선택하는 곳이다.

56 여기서, 하느님의 아들은 몸에게 찬사를 바치며 그 순간을 보낼지, 아니면 자신에게 몸으로부터의 해방이 주어지도록 허용할지 선택할 수 있다. 여기서, 그는 전에 선택한 거룩하지 않은 순간을 대체하라고 주어진 거룩한 순간을 받아들일 수 있다. 여기서, 그는 관계가 자신의 파멸이 아닌 구원임을 배울 수 있다. 너희는 이것을 배우면서 여전히 두려워할 수 있지만, 두려움에 얼어붙을 정도는 아니다. 이제 거룩한 순간은 그것과 대응관계에 있는 듯한 거룩하지 않은 순간보다 너에게 더 큰 가치를 갖는다. 그리고 너는, 네가 실제로 그중 단 하나만 원한다는 것을 배웠다. 지금은 슬퍼할 때가 아니다. 혼란스러울 수는 있겠지만, 결코 낙심할 때는 아니다.

57 너희는 하나의 진정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그 관계는 의미가 있다. 동등한 것들이 서로를 닮았듯이, 그 관계는 너희와 하느님의 진정한 관계를 닮았다. 우상 숭배는 지나갔으며, 의미가 없다. 어쩌면 너희는 여전히 서로를 조금 두려워할 것이다. 어쩌면 하느님에 대한 두려움의 그림자가 너희에게 여전히 드리워져 있을 것이다. 하지만 몸 너머에 있는 하나의 진정한 관계가 주어진 자들에게 도대체 그것이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그들이 과연 그리스도의 얼굴을 보지 못하도록 오랫동안 저지당할 수 있겠는가? 그들이 과연 그들과 아버지의 관계에 대한 기억을 자신에게 주기를 오랫동안 보류하고, 하느님의 사랑에 대한 기억을 자신의 의식에서 오랫동안 밀쳐둘 수 있겠는가?

제20장 부활의 약속 - Ⅵ. 영원의 전령제20장 부활의 약속 - Ⅷ. 수단과 목적의 일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