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수업을 하는 동기는 평화로운 상태를 얻어서 유지하는 것임을 잊지 말라. 이 상태가 주어지면 마음은 조용해지고, 하느님이 기억되는 조건을 얻는다. 우리는 하느님께 무엇을 하시라고 말씀드릴 필요가 없다. 하느님은 실패하지 않으실 것이다. 하느님이 들어가실 수 있는 곳에는, 하느님이 이미 계신다. 하느님이 과연 스스로 계시고자 뜻하는 곳에 못 들어가실 수 있겠는가? 너는 평화를 갖게 될 것이다. 그것은 하느님의 뜻이기 때문이다. 우주를 안전하게 지키고 있는 그 뜻을 그림자 하나가 막을 수 있다고, 너는 믿을 수 있겠는가? 하느님은 환상이 당신을 당신 자신이 되게 해줄 때까지 기다리지 않으신다. 그분의 아들도 마찬가지다. 하느님과 그분의 아들은 존재한다. 그 둘 사이를 헛되이 떠도는 듯한 그 어떤 환상이 그들의 뜻을 꺾을 힘을 가졌겠는가?
2 이 수업을 배우려면 네가 붙잡고 있는 모든 가치에 의문을 제기할 용의가 있어야 한다. 그중 어느 하나라도 감춰서 모호하게 남겨둔다면, 너의 배움은 위기에 봉착할 것이다. 어떤 믿음도 중립적이지 않다. 모든 믿음에는 네가 내리는 모든 결정을 좌우할 힘이 있다. 결정이란 곧 네가 믿는 모든 것에 근거한 결론이기 때문이다. 결정은 믿음의 결과로서, 고통이 죄의식에 뒤따르고 자유가 죄 없음에 뒤따르는 만큼이나 확실하게, 믿음에 뒤따른다. 평화에는 대체품이 없다. 하느님이 창조하시는 것에는 어떤 대안도 없다. 진리는 하느님이 아시는 것으로부터 생겨난다. 하느님이 아시는 것으로 말미암아 모든 창조물이 그분의 마음에서 생겨났듯이 확실하게, 너의 결정은 너의 믿음에서 생겨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