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 네가 어떤 형제에게 축복을 부정할 때마다, 너 자신이 박탈감을 느낄 것이다. 부정은 사랑만큼이나 총체적이기 때문이다. 온아들을 부분적으로 사랑할 수 없듯이, 그 일부를 부정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또한 온아들을 때에 따라 총체적으로 사랑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너는 어떤 때만 총체적으로 헌신할 수는 없다. 아주 초기의 레슨인, "부정의 힘을 결코 과소평가하지 말라."를 기억하라. 부정은 그 자체로는 힘이 없지만, 너는 부정에게 네 마음의 힘을 부여할 수 있다. 그리고 그 힘에는 어떤 한계도 없다. 네가 만약 실재를 부정하기 위해 그 힘을 사용한다면, 실재는 너에게서 사라진다. 실재는 그 진가를 부분적으로만 인식할 수 없다. 바로 이런 이유로, 네가 실재의 어떤 부분을 부정하든 실재 전체에 대한 자각을 상실했음을 의미한다.
71 이것은 법칙이 이 세상에서 작동할 때의 부정적인 측면이다. 하지만 부정은 방어기제이며, 따라서 파괴적으로 사용될 수 있듯이 긍정적으로 사용될 수도 있다. 부정이 부정적으로 사용되면, 반드시 파괴적으로 될 것이다. 그것은 공격을 위해 사용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법칙이 성령을 섬길 때, 하느님의 모든 법칙들처럼 유익하게 될 것이다. 긍정적으로 표현하자면, 이 법칙은 너에게 단지 실재의 일부만을 인식함으로써 실재 전체의 진가를 알아볼 것을 요구한다. 마음은 제외되기에는 너무도 강력하다. 너는 결코 네가 투사하는 것에서 너 자신을 제외할 수 없을 것이다.
72 어떤 형제가 정신 나간 행동을 할 때, 그는 너에게 그를 축복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그의 필요는 곧 너의 필요다. 너는 네가 그에게 베풀 수 있는 축복을 필요로 한다. 너는 축복을 주는 것 외에는 축복을 가질 방법이 없다. 이것이 바로 하느님의 법칙이며, 여기에는 제외 대상이 없다. 네가 부정하는 것은 너에게 없게 된다. 그것이 정말로 없어서가 아니라, 네가 다른 이 안에서 그것을 부정한 까닭에, 그것이 네 안에 있음을 알아차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너의 모든 반응은 네가 생각하는 너의 정체에 의해 결정되며, 네가 되고자 원하는 그것이 바로 네가 생각하는 너의 정체다. 그러므로 네가 되고자 원하는 그것이 너의 모든 반응을 결정한다.
73 너는 하느님의 축복을 영원히 가졌으므로 그것이 필요 없지만, 너 자신의 축복은 정녕 필요하다. 너는 너 자신을 궁핍하고, 사랑이 없고, 아주 취약하게 그린 그림을 보고 있다. 너는 이런 그림을 사랑할 수 없다. 하지만 너는 아주 쉽게 그 그림에서 벗어날 수 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그 그림을 뒤로하고 떠날 수 있다. 너는 그 그림 안에 없으며, 그 그림은 네가 아니다. 누구에게서든 이러한 그림을 보지 말라. 만약 본다면, 너는 이미 그것을 너 자신으로 받아들인 것이다. 온아들에 대한 모든 환상은 함께 만들어졌듯이 함께 물리쳐진다. 그 누구에게도 그가 네가 되기를 원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가르치지 말라. 지각이 계속되는 한, 네 형제는 너 자신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거울이다. 그리고 지각은 온아들이 자신을 온전하다고 알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74 지각은 네가 만든 것이며, 네가 원하는 한 계속될 것이다. 환상은 투자다. 환상은 네가 가치 있게 여기는 한 계속될 것이다. 가치관은 상대적이다. 하지만 그것은 정신적인 판단이므로, 강력하다. 환상을 물리치는 유일한 방법은 환상에서 모든 투자를 거둬들이는 것뿐이다. 그러면 환상은 너에게 생명이 없게 된다. 그럼으로써 너는 환상을 네 마음 바깥에 두는 것이기 때문이다. 네가 환상을 네 마음 안에 포함하는 동안은, 환상에게 생명을 주고 있는 것이다. 단, 환상 안에는 너의 선물을 받을 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
75 생명이라는 선물은 정녕 네 것으로서, 네가 주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은 너에게 주어졌기 때문이다. 네가 너의 선물을 자각하지 못하는 이유는, 그 선물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너는 무를 살아있게 만들 수 없다. 그것은 살려낼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너는 네가 소유한 것일 뿐만 아니라 너의 존재이기도 한 선물을 확장하고 있지 않으며, 따라서 너 자신의 존재를 알지 못한다. 모든 혼동은 생명을 확장하지 않는 데서 비롯된다. 그것은 너의 창조주의 뜻이 아니기 때문이다. 너는 그분과 떨어져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며, 그분과 떨어져서는 실제로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다. 너 자신을 기억하려면 그분의 길을 흔들림 없이 따라가고, 너 자신을 잊지 않도록 그분의 길을 가르쳐라. 살아계신 하느님의 아들들에게 오로지 영광만 부여하고, 너 자신이 그들 가운데 있음에 기뻐하라.
76 오로지 영광만이 하느님이 친히 영광을 받기에 합당하도록 창조하셔서 영광스럽게 하시는 자들에게 어울리는 선물이다. 그들에게 하느님이 늘 감사하시듯 감사하라. 그들은 하느님이 아주 흡족해하며 사랑하시는 아들들이기 때문이다. 너는 결코 그들과 떨어져 있을 수 없다. 너는 그분과 떨어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안식하고, 사랑함으로써 너의 안식을 보호하라. 그러나 그분이 창조하신 모든 것을 사랑하라. 너는 그것들의 일부다. 그렇지 않으면 너는 그분의 평화에 대해 배울 수 없고, 그분의 선물을 너 자신을 위해, 너 자신으로서 받아들일 수도 없다. 너와 닮게 창조된 모든 이를 영광스럽게 하기 전에는, 너 자신의 완벽함을 알 수 없다.
77 하느님의 유일한 아이는 다른 이를 가르치기에 충분히 합당한 단 한 명의 교사다. 유일한 교사는 너희 모두의 마음 안에 있으면서, 모든 이에게 똑같은 레슨을 가르친다. 그는 항상 너에게 하느님의 모든 아들이 가진 헤아릴 수 없는 가치를 가르치며, 그가 대변하는 분의 사랑에서 태어난 무한한 인내로 가르친다. 모든 공격은 그의 인내에 대한 요청이다. 오로지 그의 인내만이 공격을 축복으로 전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격하는 자들은 자신이 축복받았음을 모른다. 그들이 공격하는 이유는, 자신이 궁핍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너의 풍요를 내어주고, 네 형제들에게 그들의 풍요를 가르쳐라. 그들의 결핍 망상을 공유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 자신이 결핍되었다고 지각할 것이다.
78 네가 원하는 어떤 것을 너로부터 빼앗아 가는 수단으로 공격을 지각하지 않는 한, 공격은 결코 공격을 조장할 수 없다. 하지만 네가 어떤 것을 잃기 위해서는, 먼저 그것을 가치 없게 여겨 원하지 않았어야 한다. 이것은 너로 하여금 그것을 빼앗겼다고 느끼게 만들고, 너는 너 자신의 거부를 투사함으로써 다른 이들이 그것을 네게서 빼앗아 가고 있다고 믿는다. 자신의 형제가 자신에게서 천국을 낚아채 가기 위해 공격한다고 믿는 자는 두려워할 수밖에 없다. 바로 이것이 에고가 하는 그 모든 투사의 궁극적인 근거다.
79 에고는 너의 마음에서 자신에게 책임이 있다고 믿지 않는 부분이며, 하느님께 충성하지 않기에, 신뢰할 줄 모른다. 에고는 네가 너의 창조주를 배반했다는 자신의 미친 믿음을 투사하여, 너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창조주를 배반할 수 없는 너의 형제들이 네게서 하느님을 빼앗아 가려 든다고 믿는다. 다른 이를 공격할 때마다 너는 바로 이것을 믿는 것이다. 투사는 항상 다른 이들 안에서 너의 뜻을 본다. 만약 너 자신을 하느님으로부터 분리하기로 뜻한다면, 너는 다른 이들이 너에게 바로 그렇게 하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80 네가 바로 하느님의 뜻이다. 다른 어떤 것도 너의 뜻으로 받아들이지 말라. 만약 받아들인다면, 너의 정체를 부정하는 것이다. 이것을 부정한다면, 너는 공격받았다고 믿고서 반드시 공격할 것이다. 단지 네 안에서 하느님의 사랑만 보라. 그러면 너는 모든 곳에서 그분의 사랑을 볼 것이다. 그 사랑은 정녕 모든 곳에 있기 때문이다. 네가 모든 이 안에서 하느님의 풍요를 본다면, 너 자신이 그들과 함께 그분 안에 있음을 알 것이다. 네가 하느님의 일부이듯, 그들은 너의 일부다. 아들이 당신을 모를 때 하느님이 외로우시듯, 너도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면 외롭다. 하느님의 평화는 바로 이것을 이해하는 것이다. 세상의 생각 속으로 들어가는 길이 오로지 하나뿐이었듯, 세상의 생각 밖으로 나오는 길도 오로지 하나뿐이다. 전체성을 이해함으로써 전체적으로 이해하라.
81 에고 사고체계의 어떤 부분이든 전적으로 정신 이상이고, 전적으로 망상적이며, 전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각하라. 그러면 너는 그 사고체계의 전부를 제대로 평가한 것이다. 이런 교정은 너로 하여금 창조물의 어떤 부분이든 전적으로 실제이고, 전적으로 완벽하며, 전적으로 바람직하다고 지각할 수 있게 해준다. 너는 오로지 이것만 원함으로써 오로지 이것만 소유할 것이며, 오로지 이것만 줌으로써 오로지 이것으로만 존재할 것이다. 네가 에고에게 제공하는 선물은 항상 희생으로 느껴지겠지만, 왕국에게 제공하는 선물은 너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다. 하느님은 그 선물을 언제나 귀중히 여기실 것이다. 그것은 본래 그분께 속하는 그분의 사랑하는 아들들에게 속하기 때문이다. 왕국은 하느님의 것이기 때문에, 모든 권능과 영광이 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