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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유성구 지족동로 124
106-1901 기적의 향기

acimstudy.miraclepub@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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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수업

서문
1장기적에 대한 안내
2장분리의 환상
3장마음의 재훈련
4장모든 악의 뿌리
5장치유와 온전성
6장공격과 두려움
7장왕국의 일관성
8장귀향
9장잘못의 교정
10장하느님, 그리고 에고
11장하느님의 구원 계획
12장죄의식 문제
13장지각에서 앎으로
14장환상을 진리로 가져오기
15장시간의 목적
16장환상을 용서하기
17장용서와 치유
18장꿈과 실재
19장몸 너머로
20장부활의 약속
21장내면의 그림
22장구원과 거룩한 관계
23장너 자신과의 전쟁
24장특별성과 분리
25장치료법
26장전이
27장몸과 꿈
28장두려움의 무효화
29장깨어나기
30장새로운 출발
31장구원의 단순성
기적수업
오늘의 텍스트📖 텍스트✏️ 워크북📚 교사용 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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Ⅸ. 그리스도와 적그리스도

52 우상이란 무엇인가? 너는 안다고 생각하는가? 우상은 우상이라고 인식되지 않으며, 결코 그 진짜 정체대로 보이지 않는다. 그것이 우상이 가진 유일한 힘이다. 우상의 목적은 가려져 있다. 네가 우상을 두려워하고 숭배하는 이유는, 우상이 무엇을 위한 것이고 왜 만들어졌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우상은 네 형제에 대한 이미지로서, 너는 그것을 그의 정체보다 더 가치 있게 여기려고 한다. 우상은 그 형식이 무엇이든 네 형제를 대체하려고 만들어진다. 이런 사실은 결코 지각되지도 인식되지도 않는다. 그 형식이 어떤 몸이나 사물이든, 어떤 장소나 상황이나 환경이든, 소유한 대상이든 원하는 대상이든, 요구하는 권리든 획득한 권리든 상관없이, 우상은 똑같다.

53 우상의 형식이 너를 속이게 하지 말라. 우상은 그저 너의 실재에 대한 대체품일 뿐이다. 너는 우상이 너의 왜소한 자아를 완성하여, 너의 확신과 마음의 평화를 파괴하려는 세력들이 결집한 위험하다고 지각되는 세상에서 네가 안전하게 걸어 다닐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 우상은 너에게 결핍된 것을 채워주고 네가 갖지 않은 가치를 보태줄 힘을 가졌다. 자신을 왜소함과 상실의 노예로 만든 자만이, 따라서 세상이 반영하는 모든 비참함과 떨어져서 머리를 들고 서있을 힘을 자신의 작은 자아 너머에서 구해야 하는 자만이, 우상을 믿는다. 너를 세상으로부터 해방하여 [무한한] 조용함과 평화 속에 떨어져 서있게 해주는 확신과 조용한 평온을 내면에서 찾지 않는다면, 너는 이러한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

54 우상이란 그릇된 인상 혹은 그릇된 믿음으로서, 그리스도와 네가 보는 것 사이의 간격을 이루는 일종의 적그리스도다. 우상이란 네가 구체화하고 형식을 부여함으로써 실제라고 지각하고 마음 밖에서 보는 소망이다. 하지만 우상은 여전히 하나의 생각으로서, 그 근원인 마음을 떠날 수 없다. 그리고 우상의 형식은 우상이 나타내는 아이디어와 떨어져 있지 않다. 모든 형식의 적그리스도는 그리스도에 맞서며, 너를 그리스도와 분리하여 어둠 속에 홀로 남겨놓는 듯한 어두운 장막처럼 그리스도의 얼굴 앞에 드리워져 있다. 하지만 빛이 거기에 있다. 구름은 태양을 꺼버리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장막은 그것이 분리하는 듯이 보이는 것을 없애버릴 수 없으며, 빛 자체를 조금이라도 더 어둡게 할 수도 없다.

55 이러한 우상들의 세상은 정녕 그리스도의 얼굴을 가리는 장막이다. 이 세상의 목적은 너의 형제를 너 자신으로부터 분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음산하고 무서운 목적이기는 하지만, 살아있는 것에서 풀잎 하나도 죽음의 징표로 바꿀 힘이 없는 생각이다. 그 생각의 형식은 어디에도 없다. 그것의 근원은 너의 마음에서 하느님이 머무시지 않는 곳에 머물기 때문이다. 모든 곳에 있는 것이 내쫓겨서 따로 간직된 이곳이 과연 어디란 말인가? 과연 어떤 손을 들어 하느님의 길을 가로막을 수 있겠는가? 과연 누구의 음성이 하느님께 들어오지 마시라고 요구할 수 있겠는가? "모든 것 이상의 것"이란 너를 두려움에 떨고 움츠러들도록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의 적은 어디에도 없다. 그리스도의 적이 어떤 형식을 취하든, 그는 결코 실제가 될 수 없다.

56 우상이란 무엇인가? 아무것도 아니다! 우상이 생명을 얻은 듯이 보이려면 네가 먼저 우상을 믿어야 하고, 두려움의 대상이 되도록 그것에게 힘을 부여해야 한다. 우상의 생명과 힘은 우상을 믿는 자의 선물이다. 그리고 바로 이것이야말로, 천국과 영원한 평화라는 선물을 받을 자격이 있는 생명과 힘을 가진 자에게 기적이 회복해 주는 것이다. 기적은 장막이 꺼버리지 못한 빛, 즉 진리를 회복해 주지 않는다. 기적은 다만 장막을 걷어올려, 진리가 아무런 방해 없이 그 정체대로 존재하며 빛나게 할 뿐이다. 진리는 그 자체가 되기 위해 믿음이 필요하지 않다. 진리는 이미 창조되었으며, 따라서 정녕 존재하기 때문이다. 우상은 믿음에 의해 확립된 것이며, 믿음이 거두어지면 "죽는다."

57 전능을 넘어서는 어떤 힘이 있고, 무한한 것 너머에 어떤 장소가 있으며, 영원한 것을 초월하는 어떤 시간이 있다는 이상한 아이디어, 이것이 바로 적그리스도다. 바로 이곳에, 이런 힘과 장소와 시간에 형식이 주어져 불가능한 것이 일어난 세상을 빚어낸다는 아이디어에 의해, 우상들의 세상이 세워졌다. 바로 이곳에서, 죽지 않는 자들이 와서 죽고, 모든 것을 포괄하는 자들이 와서 상실을 겪으며, 무시간적인 자들이 와서 시간의 노예가 된다. 바로 이곳에서, 변함없는 자들이 변하고, 살아있는 만물에 영원히 주어진 하느님의 평화가 혼란에 굴복한다. 그리고 아버지처럼 완벽하고 죄 없고 사랑하는 하느님의 아들이 이곳에 와서, 잠시 증오하고 고통받다가 마침내 죽는다.

58 우상은 어디에 있는가? 어디에도 없다! 무한한 것 안에 어떤 간격, 시간이 영원을 방해할 수 있는 어떤 장소가 있을 수 있겠는가? 모든 것이 빛인 곳에 자리잡은 어둠의 장소, 끝없는 것에서 분리된 음침한 골방은 있을 곳이 없다. 우상은 하느님이 만물을 영원히 두시고, 당신의 뜻 외에는 그 무엇도 있을 여지를 남기지 않으신 곳 너머에 있다. 하느님이 모든 것이자 모든 곳에 계신 한, 우상은 아무것도 아니고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59 그렇다면 우상의 목적은 무엇인가? 우상이란 무엇을 위한 것인가? 이것은 많은 답을 가진 유일한 질문으로서, 각각의 답은 그 질문을 누구에게 했는지에 달려있다. 세상은 우상을 신봉한다. 우상을 숭배한 자가 아닌 한, 그리고 여전히 실재에 없는 선물을 줄 우상을 찾으려는 자가 아닌 한, 그 누구도 세상에 오지 않는다. 우상 숭배자들은 저마다 자신의 특별한 신이 자신에게, 다른 사람들이 소유한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주리라는 희망을 품고 있다. 그것은 반드시 더 많아야 한다. 무엇이 더 많아야 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것은 더 많은 아름다움, 더 많은 지성, 더 많은 부, 심지어 더 많은 고난과 더 많은 고통일 수도 있다. 그러나 우상은 더 많은 무언가를 위한 것이다. 하나가 무너지면, 다른 무언가를 더 찾을 수 있으리라는 희망으로 다른 것이 그 자리를 차지한다. "무언가"가 취하는 형식에 속지 말라. 우상은 더 많이 얻기 위한 수단이다. 그리고 바로 이것이야말로 하느님의 뜻에 어긋나는 것이다.

60 하느님께는 많은 아들들이 아니라, 한 아들만 있다. 과연 누가 더 많이 가질 수 있으며, 누구에게 더 적게 주어질 수 있겠는가? 천국에서, 하느님의 아들은 우상이 자신의 평화를 침범해 들어오더라도 그저 웃어버릴 것이다. 성령은 바로 그 아들을 대변하여, 우상은 여기서 어떤 목적도 없다고 너에게 말해준다. 너는 결코 천국 이상의 것을 가질 수 없기 때문이다. 천국이 내면에 있거늘, 너는 왜 천국을 더 적은 것으로 만들 우상을 구하여, 하느님이 당신과 하나로서 네 형제와 너에게 주신 것 이상을 달라고 하는가? 하느님은 너에게 존재하는 모든 것을 주셨으며, 네가 그 모든 것을 잃을 수 없도록 확실히 해두시려고 살아있는 모든 것들에게도 똑같은 것을 주셨다. 따라서 살아있는 것들은 모두 하느님의 일부듯이 너의 일부기도 하다. 어떤 우상도 너를 하느님 이상의 것으로 만들어줄 수 없다. 하지만 너는 그 이하로 존재하는 것에 결코 만족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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