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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유성구 지족동로 124
106-1901 기적의 향기

acimstudy.miraclepub@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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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수업

서문
1장기적에 대한 안내
2장분리의 환상
3장마음의 재훈련
4장모든 악의 뿌리
5장치유와 온전성
6장공격과 두려움
7장왕국의 일관성
8장귀향
9장잘못의 교정
10장하느님, 그리고 에고
11장하느님의 구원 계획
12장죄의식 문제
13장지각에서 앎으로
14장환상을 진리로 가져오기
15장시간의 목적
16장환상을 용서하기
17장용서와 치유
18장꿈과 실재
19장몸 너머로
20장부활의 약속
21장내면의 그림
22장구원과 거룩한 관계
23장너 자신과의 전쟁
24장특별성과 분리
25장치료법
26장전이
27장몸과 꿈
28장두려움의 무효화
29장깨어나기
30장새로운 출발
31장구원의 단순성
기적수업
오늘의 텍스트📖 텍스트✏️ 워크북📚 교사용 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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Ⅴ. 조용한 답

36 조용함 속에서, 모든 것이 답해지고 모든 문제가 조용히 해결된다. 갈등 속에는, 그 어떤 답이나 해결책도 있을 수 없다. 갈등의 목적은 어떤 해결도 가능하지 않게 만들고, 어떤 답도 명백하지 않도록 보장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갈등 속에 자리잡은 문제에는 답이 전혀 없다. 그것은 여러 방식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한 관점에서 답일 수 있는 것이 다른 관점에서는 답이 아니다. 너는 정녕 갈등 속에 있다. 따라서 네가 그 무엇에도 전혀 답할 수 없다는 점은 명백할 것이다. 갈등의 결과는 제한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느님이 답을 주셨다면, 너의 문제들이 해결되는 방법이 분명 있을 것이다. 하느님이 뜻하시는 것은 이미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37 따라서 거기에 시간은 관련이 없고, 모든 문제는 지금 답해질 수 있다는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너의 마음 상태 안에는 해답이 있을 수 없다는 것도 마찬가지로 분명하다. 그러므로 하느님은 너에게, 그 안에 이미 답이 있는 다른 마음 상태에 도달할 방법을 주셨을 것이 분명하다. 이러한 것이 바로 거룩한 순간이다. 그리고 이곳이야말로 너의 모든 문제를 가져와서 놓아두어야 하는 곳이다. 그 문제들은 이곳에 속한다. 바로 이곳에 그 답이 있기 때문이다. [답이 있는 곳에서, 문제는 단순하고 쉽게 해결될 것이다.] 문제를 답이 있을 수 없는 곳에서 해결하려는 시도는 효과가 없을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문제를 답이 있는 곳에 가져온다면, 문제는 마찬가지로 확실하게 해결될 것이다.

38 모든 문제를 거룩한 순간의 확실성 안에서만 풀려고 하라. 그곳에서 문제는 반드시 답해지고 해결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곳 바깥에는 어떤 해법도 없을 것이다. 거기에는 찾아낼 수 있는 답이 없기 때문이다. 바깥의 어디에서도 하나의 단순한 질문이 제기된 적은 없다. 세상은 단지 많은 답을 가진 이중의 질문만 물을 수 있지만, 그중 어떤 답도 쓸 만하지 않다. 세상은 답을 얻으려고 질문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질문의 관점을 재천명하기 위해 질문한다. 이 세상에서 묻는 모든 질문은 단지 바라보는 방법의 하나일 뿐, 묻는 질문이 아니다. 증오하면서 묻는 질문은 답해질 수 없다. 그것은 그 자체로 답이기 때문이다. 이중의 질문은 묻고 답하지만, 둘 다 같은 것을 다른 형식으로 입증할 뿐이다.

39 세상은 단 하나의 질문만 한다. 그 질문은 다음과 같다: "이 환상들 가운데 어느 환상이 참인가? 어느 환상들이 평화를 확립하고 기쁨을 제공하는가? 어느 환상이 세상을 이루는 그 모든 고통에서 탈출할 수 있게 해주는가?" 그 질문이 어떤 형식을 취하든, 목적은 똑같다. 그것은 단지 죄의 실재성을 확립하기 위해 묻고, 선호하는 형식으로 답한다. "너는 어느 죄를 선호하는가? 바로 그것이 네가 선택해야 하는 죄다. 다른 죄들은 참이 아니다. 네가 가장 원할 만한 무엇을 몸이 가져다줄 수 있는가? 몸은 너의 하인이자 친구다. 몸에게 단지 네가 원하는 것을 말하기만 하라. 그러면 몸은 너에게 친절하게 잘 봉사할 것이다." 이것은 질문이 아니다. 이것은 네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그것을 얻기 위해 어디로 가야 하는지 너에게 말해주기 때문이다. 그것은 질문의 형식으로 말한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자신의 믿음에 질문을 제기할 여지를 남기지 않는다.

40 사이비 질문에는 답이 없다. 그것은 심지어 질문할 때조차 그에 대한 답을 지시한다. 따라서 세상에서 제기하는 모든 질문은 일종의 자기선전일 뿐이다. 몸의 증인은 단지 몸 자체로부터 오는 감각에 불과하듯이, 세상의 질문에 대한 답도 질문 안에 들어있다. 답이 질문을 대변하는 곳에서 답은 새롭게 보탠 것이 전혀 없으며, 따라서 질문을 통해 배운 것도 전혀 없다.

41 정직한 질문은 네가 알지 못하는 것을 묻는 배움의 도구다. 그것은 대답에 조건을 달지 않고, 그저 대답이 무엇인지 묻는다. 그러나 갈등상태에 있는 자는 이런 질문을 자유롭게 할 수 없다. 그는 갈등을 종식하는 정직한 답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오로지 거룩한 순간 안에서만, 정직한 질문이 정직하게 제기될 수 있다. 그리고 질문의 의미로부터 답의 의미 있음이 도출된다. 이곳에서는 너의 소망을 답과 분리하는 것이 가능하며, 따라서 답이 너에게 주어질 수 있고 너에 의해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 답은 모든 곳에 주어진다. 하지만 답을 들을 수 있는 곳은 오로지 이곳뿐이다.

42 정직한 답은 희생을 요구하지 않는다. 그것은 진정으로 묻는 질문에 답하기 때문이다. 세상의 질문은 누구에게 희생이 요구되는지만 물을 뿐, 희생이 과연 의미가 있는지는 묻지 않는다. 따라서 답이 "누구에게" 희생이 요구되는지를 말해주지 않는 한, 너는 그 답을 인식하지도 않고 듣지도 않을 것이다. 이런 식으로 질문은 고스란히 보존된다. 질문은 스스로 답했기 때문이다. 거룩한 순간은 마음이 충분히 고요해서, 물은 질문에 수반되지 않는 답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다. 그 답은 무언가 새롭고, 질문과는 다른 것을 제공한다. 질문이 그저 질문 자체를 되풀이할 뿐이라면 어떻게 답해질 수 있겠는가?

43 그러니 답이 금지된 세상 안에서는 어떤 문제도 해결하려고 시도하지 말라. 너를 위해 답을 사랑스럽게 간직하고 있는 유일한 곳으로 문제를 가져오라. 그곳에는 너의 문제를 해결할 답이 있다. 그 답은 문제와 떨어져 있으며, 과연 무엇이 답해질 수 있는 것인지, 즉 질문이 정말로 무엇인지 보기 때문이다. 세상 안에서, 답은 첫 번째 질문에는 대답도 하지 않고 그저 또 다른 질문을 제기할 뿐이다. 거룩한 순간 안에서, 너는 질문을 답으로 가져와서 너를 위해 마련된 답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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