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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유성구 지족동로 124
106-1901 기적의 향기

acimstudy.miraclepub@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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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수업

서문
1장기적에 대한 안내
2장분리의 환상
3장마음의 재훈련
4장모든 악의 뿌리
5장치유와 온전성
6장공격과 두려움
7장왕국의 일관성
8장귀향
9장잘못의 교정
10장하느님, 그리고 에고
11장하느님의 구원 계획
12장죄의식 문제
13장지각에서 앎으로
14장환상을 진리로 가져오기
15장시간의 목적
16장환상을 용서하기
17장용서와 치유
18장꿈과 실재
19장몸 너머로
20장부활의 약속
21장내면의 그림
22장구원과 거룩한 관계
23장너 자신과의 전쟁
24장특별성과 분리
25장치료법
26장전이
27장몸과 꿈
28장두려움의 무효화
29장깨어나기
30장새로운 출발
31장구원의 단순성
기적수업4장
오늘의 텍스트📖 텍스트✏️ 워크북📚 교사용 지침서
0%· 약 18분

제4장 모든 악의 뿌리

Ⅵ. 에고-몸 환상

69 모든 것은 협력하여 선을 이룬다. 여기에는 어떤 예외도 없다. 예외는 오로지 에고의 판단 속에만 존재한다. 에고는 자신이 통제하지 못하는 모든 것에 분개한다. 통제는 에고가 의식에 들어오도록 허용하는 것 중에 가장 핵심적인 요소며, 에고가 가장 철저히 지키는 요소다. 이것은 균형 잡힌 마음이 유지되는 방법이 아니다. 에고의 통제는 무의식적이다. 에고는 자신의 주된 동기는 무의식에 담아두고, 분별 있는 판단보다는 통제를 앞세움으로써 한층 더 균형을 잃는다. 에고를 발생시켰고 에고가 섬기는 사고체계에 따르자면, 에고는 이렇게 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 제정신인 판단은 에고에 반하여 판단할 수밖에 없으며, 따라서 에고는 자기 보존을 위해 그것을 지워버릴 것이다.

70 에고의 불균형 상태의 주된 근원은, 에고가 하느님에게서 오는 충동과 몸에서 오는 충동을 구분하지 못하는 데 있다. 이런 혼동을 일으키는 모든 사고체계는 제정신이 아님에 틀림없다. 하지만 이런 정신 나간 상태는 에고에게 필수적이다. 에고는 어떤 것이 자신에게 위협적인지 아닌지의 측면에서만 판단한다. 어떤 의미에서 에고가 하느님이라는 아이디어를 두려워하는 것은 최소한 논리적이다. 왜냐하면, 이 아이디어는 에고를 물리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보다 높은 근원에서 오는 소멸에 대한 두려움은 에고의 관점에서는 얼마간 말이 된다. 그러나 에고가 그렇게도 가까이 동일시하는 몸에 대한 두려움은 더 노골적으로 말이 안 된다.

71 몸은 에고 자신이 선택한 에고의 집이다. 몸은 에고가 안전함을 느끼는 유일한 동일시 대상이다. 몸의 취약함은 네가 하느님에게서 나온 존재일 수 없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에고 자신의 최고 논거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에고가 열렬히 후원하는 믿음이다. 하지만 에고는 몸을 증오한다. 에고는 몸이 자신의 집이 되기에 충분하다는 아이디어를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가 바로 마음이 참으로 어리둥절해지는 지점이다. 마음은 에고에게서 마음이 실제로 몸의 일부이고 몸은 마음의 보호자라는 말을 들었는데, 또한 몸이 마음을 보호해 줄 수 없다는 말을 끊임없이 통고받는다. 물론 이 말은 정확할 뿐만 아니라 아주 명백하다.

72 따라서 마음은 "내가 어디로 가야 보호받을 수 있을까?"라고 묻고, 에고는 이에 대해 "나에게 의지해."라고 답한다. 지당한 이유가 있는 마음은 에고에게, "너 자신이 직접 몸과 동일하다고 주장했으니, 보호받으려고 너에게 의지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라고 일깨워 준다. 에고는 이 질문에 대한 진정한 답을 갖고 있지 않다. 이 질문에는 정녕 답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에고는 전형적인 해결책은 갖고 있다. 에고는 그 질문을 마음이 알아차리지 못하게 지워버린다. 그 질문은 일단 무의식화되면 불안감을 발생시킬 수 있으며, 실제로 불안감을 발생시킨다. 하지만 그 질문은 제기될 수 없으므로, 답해질 수 없다. 반드시 제기되어야 하는 질문은 다음과 같다: "내가 보호받으려면 어디로 가야 하는가?" 심지어 제정신이 아닌 자도 이 질문을 무의식중에 제기하지만, 그것을 의식적으로 제기하려면 진짜 제정신이 필요하다.

73 "구하라, 그러면 찾을 것이다."라는 성서의 말은, 네가 알아보지도 못할 어떤 것을 맹목적이고도 절망적으로 구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의미 있는 추구란 의식적으로 착수되고, 의식적으로 조직되며, 의식적으로 방향 설정되는 것이다. 목표는 뚜렷이 세워 마음에 새겨두어야 한다. 나는 어느 정도 경험 있는 교사로서 배우는 것과 배우려고 소망하는 것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음을 너에게 일깨워 주고자 한다. 모든 학습자들은 배우려고 하는 내용이 자신에게 가치가 있다고 믿을 때 가장 잘 배운다. 하지만 이 세상의 가치들은 위계가 있으며, 네가 배우기를 원할 수도 있는 모든 것에 지속적인 가치가 있는 것도 아니다.

74 사실 네가 배우기를 원하는 것 중에 많은 것은, 그 가치가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 때문에 선택된다. 에고는 영원한 것이라면 그 무엇에도 전념하지 않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영원한 것은 분명 하느님에게서 나오기 때문이다. 영원성은 에고가 개발하려고 노력했지만 구조적으로 실패한 유일한 기능이다. 에고가 그러기를 원했다면 영원한 것을 만들 수도 있었다는 말을 들으면 너는 놀랄 수도 있다. 에고는 마음의 산물로서, 자신을 창조한 자의 권능을 부여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에고가 정말로 용인할 수 없는 것은, 영원한 것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아니라 영원한 것을 만들겠다는 결정이다. 왜냐하면 그런 결정은(그런 결정으로부터는 그런 능력이 자연스럽게 개발될 것이다.) 필연적으로 정확한 지각, 즉 명료한 상태를 수반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제대로 판단받는 것을 두려워하는 에고가 반드시 피해야 하는 상태다.

75 이런 딜레마의 결과가 괴상하기는 하지만, 그 딜레마 자체만큼 괴상한 것은 아니다. 여기서 에고는 다른 곳에서처럼 특징적으로 반응했다. 정신 질환은 항상 에고가 관련된 것으로서, 신뢰성의 문제라기보다는 타당성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에고는 어떤 식으로든 진짜 질문을 다루는 모든 사안과 타협하듯이 영원성의 주제와도 타협한다. 에고는 별 관련 없는 질문들과 타협함으로써, 진짜 질문을 감춰서 마음 바깥에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 본질적이지 않은 일에 에고가 보이는 특징적인 분주함은 정확히 이런 목적을 위해서다.

76 저급한 금속을 금으로 바꾸려는 연금술사의 오랜 시도에 대해 생각해 보라. 연금술사가 스스로 묻기를 허락하지 않았던 유일한 질문은 바로, "무엇을 위해서?"였다. 그가 이 질문을 제기할 수 없었던 이유는, 비록 금을 만드는 데 성공하더라도 그의 노력은 아무런 의미도 없음이 당장 드러날 것이기 때문이다. 금이 더 흔해지면 그 가치는 하락할 텐데, 그러면 그 자신의 목적이 무산될 것이다. 에고는 영원성의 아이디어와 이상하게 타협하는 몇몇 방법을 장려하여, 영원성의 개념을 중요하지 않은 것과 관련지으려는 여러 괴상한 시도를 했는데, 그것은 자신은 위태로워지지 않으면서도 마음을 만족시켜 보려는 노력의 일환이었다. 따라서 에고는 마음이 영구 운동 의 가능성에 전념하는 것은 허락했지만, 영원히 지속되는 생각들에 전념하는 것은 허락하지 않았다.

77 해답을 구할 수 없게 설정된 문제에 관념적으로 몰두하는 것도 의지력이 강한 자들이 배움에서 진정한 발전을 이루는 것을 방해하려고 에고가 즐겨 사용하는 도구이다. 주어진 원과 똑같은 면적의 정사각형을 만들기, 원주율을 무한대까지 구하기 등의 문제들은 좋은 사례다. 에고가 보다 최근에 시도한 것은 특히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 냉동 보존술로 몸을 보존하여 에고가 용인할 수 있는 제한된 불멸성을 부여하는 것은, 에고가 보다 최근에 마음에게 제시하는 매력적인 것들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이 모든 주의 분산용 책략들 가운데서, 그것들을 좇는 자들이 결코 제기하지 않는 유일한 질문이 "무엇을 위해서?"라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78 마음이 시도하고 싶어 하는 모든 것과 관련해서, 너는 다음의 질문을 제기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 목적이 무엇인가?" 그 목적이 무엇이든 그것은 자동적으로 너의 노력을 집중하게 할 것임은 의심할 수 없다. 그렇다면 목적을 결정할 때 너는 미래에 노력을 어디에 기울일지도 이미 결정한 것이다. 그리고 이 결정은 네가 목적에 대한 결정을 바꾸지 않는 한 계속 유효하게 남아있을 것이다.

79 심리학자들은 다음의 사실을 깨달을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 에고는 참이 아닌 몇몇 아주 왜곡된 연상물들을 만들어서 그것을 실제인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섹스와 공격을 혼동하고, 그 결과 두 경우 모두에서 동일한 행동이 나타나는 것은 그 좋은 사례다. 이것은 심리학자에게는 "이해할 만한" 것이며, 따라서 놀라움을 일으키지 않는다. 하지만 놀라움의 부재가 이해의 표시는 아니다. 그것은 심리학자가 뻔하게 말도 안 되는 타협안을 합리적이라고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을 지녔음을 보여주는 증상이다. 그리고 그는 그 타협안을 자신의 정신 질환이 아니라 환자의 정신 질환 탓으로 돌리고, 환자와 자기 자신에 대해 던지는 질문도 사소한 것들로 제한한다.

80 앞에서 언급한 에고의 비교적 가벼운 혼동은 보다 심각하게 그릇된 연상들 가운데 하나는 아니다. 비록 전자는 후자를 반영하기는 하지만 말이다. 그동안 너의 에고는 네 마음이 반드시 제기해야 하는 더 중요한 질문들을 차단했다. 환자의 마음에 대해 제기하는 질문을 제한하려 하는 한, 너는 환자를 이해할 수 없다. 그럼으로써 너는 그 제한을 너의 마음을 위해서도 받아들이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너로 하여금 환자는 물론 너 자신도 치유할 수 없게 만든다. 기적심을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어떤 상황에도 순응하려 하지 말라. 그 상태 자체만으로도 그 지각이 잘못되었음을 입증하기에 충분하다.

제4장 모든 악의 뿌리 - Ⅴ. 두려움에서 벗어나기제4장 모든 악의 뿌리 - Ⅶ. 변함없는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