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여러 번 반복해 말했듯이, 이 수업에서 언급하는 기본적인 개념들은 정도의 문제가 아니다. 특정한 근본적인 개념들은 공존하는 양극이라는 관점으로는 의미 있게 이해될 수 없다. 빛과 어둠, 즉 모든 것과 무를 동시에 가능한 것들로 여길 수는 없다. 그것들은 모두 참이거나, 아니면 모두 거짓이다. 둘 중 어느 하나에 확고히 헌신하기 전에는 행동이 오락가락한다. 이를 깨닫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26 어둠, 즉 무에 확고히 헌신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어느 정도의 빛, 그리고 모든 것의 어느 정도를 경험하지 않고 산 자는 이제껏 아무도 없었다. 이것은 모든 이로 하여금 진리를 완전히 부정할 수는 없게 만든다. 그들은 대개 이와 관련하여 자신을 속일지라도 말이다. 바로 이런 이유로, 대부분의 삶을 어둠과 공허 속에서 보내는 자들은 결코 지속적인 위안을 발견하지 못한다. 순결은 부분적인 속성이 아니다. 순결은 총체적으로 될 때 비로소 진정한 방어수단이 된다. 순결이 부분적일 때는, 다른 양날의 방어수단에 적용되는 것과 같은 변덕스러운 특성을 갖게 된다.
27 부분적으로 순결한 자들은 때로 아주 어리석어지기 쉽다. 그들의 순결은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진정한 관점이 되어야 비로소 지혜가 된다. 순결한 (혹은 참된) 지각이란 네가 결코 그릇되게 지각하지 않으며, 항상 참되게 본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 간단히 말해, 그것은 네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것을 결코 보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떤 사람이 무엇을 할지 네가 확신하지 못할 때, 너는 그 사람이 바른 마음 상태에 있지 않다는 너의 믿음을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도저히 기적에 근거한 준거틀이라고 말할 수 없다. 이것은 또한 기적의 창조적 권능을 부정하는 처참한 결과를 낳는다.
28 기적은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지각한다. 오로지 진리만이 존재한다면(진리가 아닌 것은 존재할 수 없으므로 사실 이것은 불필요한 말이지만), 바른 마음 상태에서 시각은 오로지 완벽함만 볼 수 있다. 우리가 여러 차례 말했듯이, 오로지 하느님이 창조하시는 것, 혹은 사람이 하느님과 같은 뜻으로 창조하는 것만이 진정으로 존재한다. 그렇다면 바로 이것이 순결한 자들이 볼 수 있는 모든 것이다. 그들은 분리된 자들의 왜곡에 시달리지 않는다. 이러한 왜곡 전체를 교정하는 방법은, 너의 믿음을 왜곡에서 거둬들여 오로지 참인 것에만 투자하는 것이다.
29 너는 타당하지 않은 것의 타당성을 입증할 수 없다. 그런 시도는 광적으로 될 수밖에 없으므로, 자진해서 모두 포기할 것을 권한다. 네가 지각하는 모든 것에서 정녕 참인 것의 타당성을 기꺼이 입증할 용의가 있다면, 너는 그것을 너에게 참인 것으로 만들 것이다. 진리는 모든 잘못을 극복한다. 이 말은 네가 만약 참으로 지각한다면, 너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들 안에서도 동시에 그릇된 지각을 상쇄한다는 의미다. 너는 그들을 있는 그대로 보기 때문에, 그들의 진리에 대한 너의 승인을 그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기적이 적극적으로 촉진하는 치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