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이란 무엇인가?

1. 구원이란 네가 마침내 하느님께 가는 길을 발견할 것이라는 하느님의 약속이다. 그 약속은 지켜지지 않을 수 없다. 시간은 결국 종말을 맞고, 시간 안에서 태어난 그 모든 생각들도 종말을 맞을 것이라고, 구원은 보장한다. 각자 분리된 생각들을 가졌다고 생각하는 모든 마음들에게 하느님의 말씀이 주어져서, 이런 갈등의 생각들을 평화의 생각으로 대체할 것이다.

2. 하느님 아들의 마음이 전쟁의 생각을 품은 바로 그 순간, 평화의 생각이 주어졌다. 그전에는 이러한 생각이 필요하지 않았다. 평화가 반대 없이 주어져서 단지 존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음이 분열되었을 때는, 치유가 필요하다. 따라서 분열을 치유할 권능을 가진 생각이, 여전히 하나지만 자신이 하나임을 인식하지 못한 마음의 모든 조각들에게 주어져 그 일부가 되었다. 이제 마음은 자기 자신을 알지 못하게 되어, 자신의 정체를 잃었다고 생각했다.

3. 구원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꿈과 악의의 세상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무효화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구원은 환상이 사라지게 한다. 구원은 환상을 지원하지 않음으로써 조용히 먼지로 스러지게 한다. 그리고 이제 환상이 감춘 것이 드러난다. 그것은 하느님의 거룩한 이름에 바쳐진 제단이다. 그 위에는 하느님의 말씀이 새겨져 있고, 그 앞에는 너의 용서 선물이 놓여있으며, 그리 멀지 않은 곳에 하느님에 대한 기억이 있다.

4. 매일 이 거룩한 곳에 와서, 잠시 함께 지내자. 이곳에서 우리는 우리의 마지막 꿈을 공유한다. 그것은 슬픔이 없는 꿈이다. 그것은 하느님이 우리에게 주신 그 모든 영광을 넌지시 보여주기 때문이다. 풀은 흙을 뚫고 솟아오르며, 나무는 이제 막 새순을 터트리고,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어 산다. 땅은 새로운 지각 안에서 다시 태어나고 있다. 밤은 지나갔고, 우리는 함께 빛 속으로 왔다.

5. 이곳으로부터, 우리는 세상에 구원을 전해준다. 바로 이곳에서, 우리는 구원을 받았기 때문이다. 우리가 기쁨에 겨워 부르는 노래는 온 세상을 향해 외치는 소리다. 자유가 마침내 돌아왔으며, 시간은 거의 끝나가고, 하느님의 아들은 한 순간만 더 기다리면 아버지를 기억하게 되고, 꿈이 사라졌으며, 영원의 빛이 세상을 물리쳐 이제 천국만이 존재한다고….